제주 라온CC- 눈 온 날

제주도 라온CC- 안개 낀 날

제주도 여행을 갈 때 일반 관광이면

비나 바람정도야 감수하고 관광을 하겠으나

골프는 날씨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비 오고 눈 오고 태풍 오고 바람불고...

그래도 제주도로 가는 이유는 제주도의 낭만과 도전정신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제주도 골프장은 라온 골프장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주도는 날씨가 참 변덕스럽습니다.

하지만 제주 한경면에 위치한 라온CC는

변덕스러운 제주 날씨의 영향을 다른 골프장에 비해 덜 받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답니다.

장점 중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제주 라온CC는 2004년 타이거우즈가 출전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옆에 최경주선수님도 계시는군요.

박세리 선수도 출전을 이때 같이 했는데

쟁쟁한 고수님들이 다 모였었네요.

제주 라온CC가 2004년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곧 이런 큰 대회를 개최했었어요.

출장을 갈 때마다 제주의 날씨가 좋지않아

좋은 사진을 건질 수는 없었지만

안 좋은 날씨엔 이정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서부는 지형이 그렇게 험하지 않기 때문에

제주 서부에 위치한 라온CC도 지형이 완만한 편입니다.

사진 상에서도 지형때문에 코스가 어려워 보이진 않죠?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이 적어

골프 입문자에게 더할나위없이 좋답니다. 

타 골프장에 비해 날씨 영향도 덜 받고 편안하게 치기에 좋기 때문에

고수님들은 점수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칠 수 있을 듯합니다.

혹시 너무 재미없는 것 아닌가 라는 걱정은 넣어두세요.

라온CC의 골프설계자인

콜린몽고메리는 편안함 속에 즐거움을 주고자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하게끔 코스를 짰습니다.

그럼 이제 골프텔을 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주 라온CC의 골프텔입니다.

19평입니다. 전 객실 트윈입니다.

아시겠지만 골프텔의 특징이 넓은 평수죠.

19평이지만 기준 인원은 2인 입니다.

2인 객실이 있다는 건 2인 골프가 된다는거겠죠? 

위의 사진은 라온 골프텔의 34평객실입니다.

기준 인원 4명인 객실이고

거실+침실2+욕실2인 대표적인 골프텔 구조입니다.

(위 사진은 맑은 제주도 날씨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

혹시 제주도 라운딩 후 간단한 관광도 했으면 한다면

라온CC에서 차로 약 30분거리에

중문관광단지가 있어서 제주도 골프여행에서

즐거움을 더 해 줄 듯합니다.

15분이내에는 저지오름, 오설록, 유리의 성 등의 관광지도 있답니다.

라온 = 즐거운

순수 우리말로

라온(즐거운)골프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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